Seattle
- 논단
기로에 선 LA
미국 제2의 도시 LA에 사는 것이 고통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1994년 1월 17일 미 역사상 가장 큰 재산 피해를 낸 지진이 노스리지를 강타했다. 1992년 4.29 폭동의 …
[2005-05-24]라티노의 시대
미국에 처음 흑인 노예가 발을 디딘 것은 1619년이다. 아메리카 대륙의 첫 영국 식민지인 제임스타운 부근을 항해하던 네덜란드 노예선이 식량이 떨어지자 이 마을 주민들로부터 식량…
[2005-05-17]GM과 포드의 몰락
헨리 포드는 지난 100년 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영자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소수 특권층의 전유물이던 자동차를 그는 대량생산 체제를 도입, ‘보통 사람…
[2005-05-10]재보선의 교훈
1992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여러모로 인상적이었다. 그 해 초까지만 해도 부시가 재선에서 실패한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려웠다. 제2차 대전 영웅이었던 조지 H. W. 부시는 걸프…
[2005-05-03]사기죄의 무게
‘황무지’에서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을 노래한 T. S. 엘리옷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시인이다. 그런 그가 숱한 서양의 시인 중 정말 위대한 시인으로 꼽은 사람이 둘이 있다.…
[2005-04-26]미국 부자, 한국 부자
지난 15일은 타이태닉 호가 북대서양의 빙산과 충돌해 가라앉은 지 93년이 되는 날이다. 공교롭게 수많은 사람들이 얼음바다에서 불귀의 객이 되던 순간 한반도에서는 가장 많은 한국…
[2005-04-19]부자의 고통
잭 위테이커(57)는 미국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었다(‘이다’가 아니다). 2002년 크리스마스 날 그가 3억 1,400만 달러 규모의 미국 사상 최대 복권에 당첨되자 언론들…
[2004-12-21]소매의 신
미국에서 제일 돈이 많은 집안은 월튼 가문이다. 월마트의 창업주인 샘 월튼의 네 자녀와 미망인이 가진 재산을 합치면 1,000억 달러가 넘는다. 세계 제일 부자 빌 게이츠의 2배…
[2004-12-07]놀라움의 역사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973년 9월 이스라엘과 아랍권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 편을 든 서방 각국을 응징하기 위해 기름 값을 70% 인상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같은 해 …
[2004-11-23]정치 자본 이야기
1982년 4월 2일 아르헨티나 군부는 포크랜드 섬을 침공했다. 가혹한 인권 유린과 악화 일로를 걷는 경제로 인기가 추락한 훈타는 민족주의를 내세워 영국 식민지였던 이 섬을 접수…
[2004-11-09]모래 속의 타조
‘여성의 향기’(Scent of a Woman)는 제목과는 달리 눈 먼 퇴역 장교와 고등학생간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알 파치노가 스타로서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이 영화는 그…
[2004-10-26]목욕물과 어린 아기
한국은 인터넷 강국이다. 한국 가정의 78%가 고속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유럽 평균의 4배에 달한다. 흥미로운 점은 너도나도 ‘인터넷 강국’만을 자랑…
[2004-10-13]구관이 명관인가
미국 대통령 선거는 대체로 경제가 좌우한다. 1980년 레이건은 “당신은 4년 전보다 형편이 좋아졌습니까”라고 물으며 백악관에 입성했고 1992년 클린턴은 “문제는 경제다, 바보…
[2004-09-28]일류대와 성공
조지 W. 부시 대통령 밑에서 재무장관을 하다 부시 행정부의 문제점을 파헤친 ‘충성의 대가’라는 책을 써 유명해진 폴 오닐은 프레스노 스테이트 칼리지 출신이다. 그러면서도 그는 …
[2004-09-14]인터넷의 힘
Q씨는 최근 색다른 경험을 했다. 새 차가 필요해 10년 된 차를 팔기 위해 LA 한인타운 중고차 딜러들을 찾아 다녔다. 그러나 막상 차를 보여주니 ‘중고차 급구’, ‘몇 백 달…
[2004-08-17]깨진 우정 전말기
A씨는 한 때 한국에서 잘 나가던 엘리트였다. 서울 치대를 졸업하고 10년째 개업해 손님도 꽤 있었고 모교에 강사로 나갈 정도로 실력도 인정받고 있었다. A씨의 비극이 시작된…
[2004-08-03]빚의 산
지난 20년 간 미국 경제는 벼라 별 일을 다 겪었다. 불황과 호황, 하이텍 붐과 주가 폭락, 금리 인상과 초 저금리, 유가 폭등과 부동산 붐 등등. 그러나 이 많은 사건과 긴 …
[2004-07-07]투쟁의 계절
이 달 초 워싱턴 DC에서 열린 레이건 장례식에서 조사를 한 인물 중 그와 가장 가까웠던 ‘정신적 동지’는 대처 전 영국 총리였다. 대처는 레이건을 “위대한 대통령, 위대한 미국…
[2004-06-22]‘언덕 위의 도시’
존 윈스롭은 ‘첫번째 위대한 미국인’으로 불린다. 지금 매사추세츠 주 일대에 식민지를 건설하기 위해 조직된 ‘매사추세츠 만 회사’ 가 그에게 식민지 경영의 중책을 맡기자 그는 안…
[2004-06-08]‘하늘 떠받들기’
연방 의회 도서관에서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인생을 바꿔 놓은 책’에 관한 조사를 한 적이 있다. 1위는 물론 성경이었다. 두 번째로 뽑힌 책은 무엇일까. 그리스 신화? 셰익스피어…
[2004-05-25]
- 1
지지층 등 돌릴라…트럼프, 농장 불법이민자 … - 2
미네소타 州의원 부부 총격피살…주지사 “정치… - 3
좌석 위치가 살렸나…추락 에어인디아 유일 생… - 4
李대통령, 비공개로 장남 혼사 치러…소년공 … - 5
“미국인 3명 중 2명, 군사 퍼레이… 1 - 6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3파전…송언석·이헌승… - 7
“잘했다” vs “말려들라” 이스라엘… 1 - 8
미·이란 15일 핵협상 결국 취소 - 9
이스라엘 공습에 이란 핵과학자·군장성 사망 … - 10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 처벌 대…
- 11
역시 월클..제이홉, 두바이 퍼스트 클래스 … - 12
트럼프, 작년 6억달러 수입 신고…재집권 후… - 13
‘빅뱅 출신’ 탑, 대마초 논란 9년만.. … - 14
보잉, 中항공사에 인도 재개… ‘미중 관세전… - 15
‘은퇴식’ 추신수 “MLB서 못한 걸 한국에… - 16
50개주서 14일 ‘노 킹스’ 反트럼… 2 - 17
황선우, 한국기록 가진 개인혼영 200ｍ서 … - 18
LA 다운타운 통행 금지 가이드 - 19
대통령실 로고 ‘용산’ 뺀다 새로운 업무 표… - 20
영아 사망 관련 그레이스 유, 5년 징역형
- 21
BTS 정국, 日 우익 모자 착용 논란에 입… - 222천만불 로또 당첨, 축복 아닌 저주로
- 23
“월마트·아마존,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검… - 24
‘신비주의’ 베일 벗는 4050 여배우들…유… - 25
에어인디아 추락 사망자 274명으로 늘어…블… - 26
VA 이민법원서 불체자 체포 - 27
아니라더니..박수홍 친형, 항소심서 ‘20억… - 28
이스라엘, 이란 핵 시설 첫 공습… 전쟁 불… - 29
수십년간 핵 개발한 이란…핵무기 보유… 1 - 30
트럼프,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사실상 승인…
오피니언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스승들
무차별적 이민 단속도, 폭력도 안 된다
-
LA시, 열악한 타운 인프라 개선해야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인지오류
- 김인자 시인
[금요단상] 다시 책장을 정리하며
- 심상용 / 서울대학교미술관장
[미술 다시보기] 가면을 벗어던진 화가
홍병문 / 서울경제 논설위원개빈 뉴섬
- 윤여춘 전 시애틀지사 고문
시애틀 등산로 들머리의 한국정원
- 스티브 강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스티브 강 ‘인사이드 미국’] 민주당의 집안싸움, 교통정리가 시급하다
지사별 뉴스
영아 사망 관련 그레이스 유, 5년 징역형
생후 3개월 아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뉴저지 한인 여성 그레이스 유씨에게 징역 5년형이 선고됐다.13일 뉴저지주법원 버겐…
주방위군 투입 중단 명령 하급심 판결 일시 효력 정지
VA 이민법원서 불체자 체포
최근 LA와 뉴욕, 워싱턴을 비롯해 미 전국적으로 이민당국의 강력한 불법체류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난데일과 스털링…
애난데일에‘Seoul Blvd’도로명
트럼프,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사실상 승인…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사실상 허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행정명령은 국가안…
한미반도체연합(KASPA) 협력 강화 위한 MOU 체결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