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장윤현 감독의 2000년 작품으로 분위기 있는 유혈낭자한 살인 미스터리. 추리력을 요구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는데 플롯이 꽤 복잡하다. 서울시내 승강기 내와 고속도로…
[2001-11-09]80년대 홍콩 액션영화의 장르를 거의 혼자 재창조하다시피 한 자니 토 감독의 1999년작. 총알이 빗발치는 액션이 있다가 돌연 쥐죽은듯 적요한 멈춤이 교차되는데 토 감독은 …
[2001-11-09]존 트라볼타가 주연하고 뜨끈뜨끈한 스릴러 ‘사랑의 바다’를 감독했던 해롤도 베커가 연출한 현대적 스릴러인데 볼품 없다. 보트를 만드는 프랭크(존 트라볼타)는 몇년 전 아내 …
[2001-11-09]지난주 개봉, 주말 3일간 무려 6,300여만달러를 번 컴퓨터 만화영화. 아이들의 비명소리를 채취해 에너지원을 삼는 괴물 에너지회사의 넘버원 비명채취 괴물인 푸른 털의 거대…
[2001-11-09]홍콩 쿵푸 스타 제트 리가 주연하는 공상과학 액션 스릴러인데 단조롭고 소재도 빈곤하다. 만들다가만 미성숙한 작품으로 전국적으로 비평도 부정적인데도 개봉 첫 주말 3일간 2,000…
[2001-11-09]파리 몽마르트르의 카페 종업원인 아멜리가 자기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몰래 선행을 하는 경쾌하고 스타일 좋은 우화. 희롱하듯 가볍고 환상과 마법이 가득한 로맨틱 코미디로…
[2001-11-09]오현경(31)은 독약인가. O양 비디오 사건 이후 처음으로 영화 출연을 결정한 오현경을 두고 제작사와 투자사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과연 오현경이 관객들에게 어떤 반응을 …
[2001-11-08]최근 조기 종영 위기에 놓인 저예산 영화들이 영화의 장기 상영을 위해 적극적인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제작사 명필름은 오는 10일부터 극장의 …
[2001-11-08]김석훈, 배두나, 박상민이 영화 ‘튜브’(제작 튜브엔터테인먼트, 감독 백운학)에서 호흡을 맞춘다. ’튜브’는 지하철 탈취범과 지하철의 대참사를 막으려는 형사와의 대결을 스…
[2001-11-08]"예술영화에는 손님이 없다” 거나 “예술영화도 상업영화처럼 광고하고 극장을 많이 잡아야 한다” 고 우긴다면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에 가 보라. 요란스런 광고나 이벤트도 없다. …
[2001-11-08]비판기능 상실, 광고보다 더한 특정영화에 대한 반복적 소개, 수박겉핥기식 소개와 비슷한 형식. TV 영화정보 프로그램의 모습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미디어 워치가 9월…
[2001-11-08]해마다 ‘가장 섹시한 남성’들의 순위를 매겨온 미국의 대중지 ‘피플’은 최신호에서 그동안 뽑은 ‘가장 섹시한 남성’들의 선정 당시와 현재 모습을 함께 공개했다. 십 년이 지나도 …
[2001-11-08]안성기와 심은하가 국내 비디오 영화팬들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국내 배우로 선정됐다. 월간 ‘비디오채널’이 창간 7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4-13일 독자 317명을 대상으…
[2001-11-07]단군 이래 최고의 호황을 맞고 있다는 한국영화의 붐은 거품일까, 실질성장의 산물일까. 이를 둘러싼 영화계에 논쟁이 불을 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논란의 불씨를 처…
[2001-11-07]각 영화사와 극장들이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고3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영화 ‘달마야 놀자’의 제작사 씨네월드는 이날부터 3일 동안 종로 서울극…
[2001-11-07]99년 부산영상위원회(위원장 명계남)가 설립돼 눈부신 성과를 얻어낸 데 이어 서울에서도 영상위원회가 출범한다. 이민용 감독을 비롯한 영화인들은 지난 2일 서울영상위원회 준…
[2001-11-07]`장애인 먼저’ 실천중앙협의회(상임대표 이수성)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박경숙)은 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특수교육 담당교원을 초청해 ‘사랑의 집’…
[2001-11-07]주민 1인당 영화관람 횟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이며 가장 적은 곳은 전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간한 2001년도판 ‘한국영화연감’에 따르면 인구대비…
[2001-11-07]“어떻게 사랑이 변할 수 있니?”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상우(유지태)가 사랑이 변한다는 사실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은수(이영애)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고전적인 이 질…
[2001-11-07]한인타운에서 1시간30분 거리에 있는 빅토빌 인근 캐혼 밸리(Cajon Valley)는 모하비 사막과 샌버나디노 산맥이 만나는 특수한 지역이다. 겉보기에는 황폐한 사막과 돌산들이…
[2001-11-07]뉴욕시에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여름철 공공보건에 빨간불이 켜졌다.시보건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 1…
거리에서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담배와 다른 독특한 냄새를 맡게 된다. 마리화나 합법화로 이제 더 이상 숨어서 피울 필요가 없어진 사람들…
지난 55년간 한인사회 구심점 역할을 해온 SF한국일보가 다시 한번 정론직필(正論直筆)과 불편부당(不偏不黨)의 정신을 되새기며 언론의 사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