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김 전 의원 법안으로 시작된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로턴 쓰레기 매립장에 건설된 태양광 발전소 오프닝 행사가 지난 28일 열렸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가 폐쇄된 쓰레기 매립장을 대형 태양광 발전소로 활용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8일 로턴 태양광 발전소 오프닝 행사가 열렸으며 이 프로젝트의 산파 역할을 한 마크 김 전 의원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95번 도로 인근 37에이커 규모의 쓰레기 매립장에 건립된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약 5MW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페어팩스 카운티 에너지 수요의 약 5%를 충당할 수 있는 규모로 앞으로 30년간 약 1,200만 달러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오랫동안 방치되고 버려졌던 땅이 깨끗한 재생에너지 생산지로 바뀌게 됐다”며 “이는 정부가 나서서 해야 할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 전 의원은 또 “과거 페어팩스 카운티가 태양광 프로젝트를 추진하려다 주 법규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특히 매립장과 다른 카운티 소유지가 고속도로로 분리되어 있는 ‘비연속 부지’ 문제, 발전량 제한, 넷 미터링(Net Metering) 규제 등이 걸림돌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김 전 의원은 환경 단체 및 카운티와 협력해 관련 법 개정을 주도했으며 2020년 민주당이 주 의회를 장악하게 되면서 그가 발의한 법안(Solar Freedom Act, HB 572)이 통과돼 프로젝트가 시작될 수 있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약 1,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탄소 배출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으며 에너지 기업(Madison Energy Infrastructure)과의 전력 구매 계약(PPA)으로 안정적인 운영도 보장받았다.
김 전 의원은 “오늘의 성과는 지역 주민과 환경 운동가들이 오랫동안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정치적 독점과 낡은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기후 변화 대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카운티 정부의 노력을 보여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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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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