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국 독립을 회복하고 동양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삼년 동안을 해외에서 풍찬노숙(風餐露宿) 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에 도달하지 못하고 이곳에서 죽노니
우리 이천만 형제자매는 각각 분발하여
학문을 힘쓰고 산업을 진흥하여 나의 끼친 뜻을 이어
자유 독립을 회복하면 죽는 자 여한이 없겠노라.”
- 안중근 의사 <마지막 어록> 중에서 -
안중근 의사가 죽음을 앞두고 여순 감옥에서 남긴 마지막
어록입니다.
‘바람을 맞으며 밥을 먹고, 이슬을 맞으며 잠을 잔다’는
풍찬노숙의 삶 속에
조국과 민족을 향한 그의 마음이 절절하게 담겨 있습니다.
해외 이민 1세들의 삶 또한 어쩌면 또 다른 ‘풍찬노숙’이었습니다.
낯선 땅에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야 했고,
생존을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 말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더욱 깊은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이 메시지는 단순한 역사적 유언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디아스포라에게 주는 살아있는 당부입니다.
우리는 뿌리를 잊지 않는 정체성을 지키고,
성공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자산임을 기억하며,
조국과 이 나라의 시민으로서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한국의 6월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을 기리는
보훈의 달입니다.
이 시간을 맞아 그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다시 되새기고,
한인사회의 굳건한 기틀을 마련해 준 이민 1세들의 삶도 함께
돌아봅니다.
그들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우리를 만들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의 사색
★오늘날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깊은 애국은 더 열심히 배우고,
더 성실하게 살아가며, 그 성취를 공동체와 다음 세대에 나누는 것입니다.★
※새벽 빛 편지를 받기 원하시면 Dream@DawnLightLetter.com
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