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계의 변장’ 주장하며 미국 흑인과 갈라치기 시도
▶ ‘타자화 전략’ 고전수법이지만 트럼프 ‘차원 다르다’ 지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로이터=사진제공]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인 자신의 민주당 경쟁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향해 전례 없는 수준의 인종주의적 공세를 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2일 뉴욕타임스(NYT)는 역사학자·분석가들을 인용해 인종을 주제로 한 공격은 미국 선거판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달 31일 전미흑인언론인협회(NABJ) 초청 토론에서 항상 자신을 인도계 혈통이라고만 홍보하던 해리스 부통령이 갑자기 흑인으로 정체성을 바꿨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전날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해리스 부통령이 인도계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당신의 인도계 유산에 깊이 감사한다"고 적었다.
이 같은 잇단 공격은 흑인 유권자들과 해리스 부통령을 갈라놓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해리스 부통령의 '출신'에 계속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흑인 표심이 그를 중심으로 결집하는 흐름을 차단하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카멀라 부통령은 아프리카계 자메이카 출신 아버지와 인도 출신 어머니를 두고 있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
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수사법을 '타자화'(Othering)'라고 소개했다. 유권자들이 특정 후보를 '다른 사람', '우리에 속하지 않은 사람'으로 인식하도록 유도해 그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전략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타자화 전략은 미국 정치권에서 심심치 않게 이용돼 왔다.
특히 20세기 들어 미국 내 다양한 이민자 집단이 생기고, 유권자들 사이에 인종적 투표 성향이 나타나면서 경쟁 상대를 '남'으로 규정해 공격하는 방식이 널리 구사됐다.
NYT는 "수십 년간 인종, 민족, 성별, 경제적 계층, 종교 등 다양한 배경과 특성을 가진 후보자들을 상대로 타자화 전략이 사용돼 왔다"며 "이는 (후보자를) 유권자들에게 이질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고, 때론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타자화 전략은 유례를 찾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컬럼비아대 국제공공정책대학원 소속 역사학자인 티머시 나프탈리는 "미국 정치권에서 유리천장을 깨려고 할 때마다 타자화가 강화되는 경향이 관찰된다"며 "트럼프가 유독 지독한 정치인인 것은 그가 정적에 대한 타자화에 노골적으로 관여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격으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가 이탈할지는 더 두고 봐야 한다고 NYT는 짚었다.
분열을 조장하는 이런 전략이 역풍을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국인 중 한 인종 이상에 속한 사람은 12%에 달한다.
또한 2008년 대선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시민권에 의문을 제기하며 출생을 둘러싼 '음모론'을 제기했지만, 그의 당선을 막지는 못했다.
당시 대선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이던 고(故) 존 매케인 전 상원의원은 오바마 후보가 '아랍인이라 신뢰할 수 없다'는 유세장의 한 지지자에게 고개를 가로저으며 "그는 괜찮은 가장이자 시민"이라며 "나는 그저 근본적인 사안에서 그와 의견이 다른 것이고, 그게 이 선거를 하는 이유"라고 말한 바 있다.
NYT는 "미국 역사상 트럼프 전 대통령만큼 (타자화) 전술을 전면적, 적극적으로 이용한 대선 후보는 없었다"며 해리스 부통령의 등판으로 민주당에 활기가 돌자 그가 이런 전략을 더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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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하리수가 뭔 뜻인가 했더니...허어...약간 삐딱하긴 해도 비약은 대단...그 정도면 SF 작가로 나서면 대성할텐데 아깝.
인종적 차별이 아니라, 하리수가 이중인격자에, 극좌파에 나라를 파멸로 이끌 사람이라 저렇게 표현한 것임. 진짜 하리수는 극혐임.
이제 미쿡도 노예가 날뛴는 나라이면 막장으로 가는거ㅜ아닌가...일루미나티 꾜황과 로스차일드한테ㅜ빚을 져서 인신매매할정도로 몰락한 나라..자궁민덜을 노예취급해서 가진 재사뉴다 뺏고 목숨까지 뺏을 정도로 가만해진 사채업자 로스차링드와 마피아한테 목숨 담보잡힌 빚쟝이. ...떠나야 노예신세 면하나..
그리고 인도계도 유태인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발리우드등등..그리고 상위층에 유태인 인도인덜이 많이있는걸로..영국에서 식민지 통치할때 수많은 사생아룰 낳고...알렉산더 왕 정복때도 유태인덜이 따라와서 정착한걸로..
인도계를 미쿡 흑인덜은 같은 브라더라고 보고 있는거 같던데? 피부만 검으면 다ㅡ같은 흑인? 그래서 흑인덜은 단결이 잘돼는거 같던데..도람통이 실수를 하는게ㅡ아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흑인덜끼리도 알고보면 줄루, 뭐시기, 어쩌고 ..등등 수없이 많은 부족으로 서로 전쟁하다가 미쿡에 와서 노예로 유태인덜한테 강간당하여 혼혈돼어 흑인 유태인으로 통합하는걸로ㅠ알고ㅠ있는데....하리수도 자메이카 흑인딸이면 노예의 후손이고 최소 사분지일이나 팔분지 일은 유타인 농장주인의 피가ㅜ섞였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