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일원 집값, 스퀘어피트 당 48달러 낮아
최근 워싱턴 일원의 신축 주택 가격이 오래된 집보다 저렴해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사이트인 질로우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 전국적으로 신축 주택의 스퀘어피트 당 가격이 기존 주택보다 평균 3.5달러 가량 낮은데 이는 최근 6년만에 가장 큰 차이다.
신축 주택과 기존 주택 간의 이 같은 가격 격차는 워싱턴 지역에서 더욱 뚜렷한 상태다.
질로우에 따르면 지난 5월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신축과 기존 주택 간 스퀘어피트 당 가격 차이는 무려 48.3달러로, 미 전국의 메트로 중 샌디에고(57.10달러), 솔트 레이크(53.6달러), LA(52.달러), 오스틴(48.3달러)에 이어 5번째이다.
신축 주택이 기존 주택보다 스퀘어피트 당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주택 구매자들이 기존 주택보다는 신축 주택에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주택 건설업체들은 자신들이 소유한 땅에 신축 주택을 지을 경우 개인 소유 부지에 짓는 주택보다 더 많은 가격 할인은 물론 모기지, 클로징 코스 등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며 주택 구매자들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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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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