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이 스쿨 존 지역에 과속 단속카메라를 대거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4일자 지역 언론인 WTOP에 따르면 카운티 경찰은 지난 2023년 2월 시작된 시범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동안 과속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지역에는 차량 주행 속도가 떨어졌다는 자료를 내세우며 북버지니아 전역의 스쿨 존에 추가로 과속 단속카메라를 설치해 줄 것을 카운티 당국에 요청키로 했다.
카운티 승인이 날 경우 현재 운영 중인 과속 단속카메라 외에 50개가 5개월에 걸쳐 추가로 설치되며 설치 장소는 카운티 교육청의 도움을 받아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쿨 존에 설치된 과속 단속카메라는 지난 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2만여 건의 과속차량을 적발했으며, 이중 71%의 차량이 제한속도보다 10마일~14마일 빨리 달리다 위반 티켓을 받았다.
스쿨 존에서 제한속도보다 10마일~14마일 빨리 운전하다 단속카메라에 적발될 경우 50달러, 15~19마일은 75달러, 20마일 이상 빨리 달리다 적발되면 1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올해 과속카메라 단속으로 4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