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링컨, 방미 갈란트와 전후 가자지구 거버넌스 등 논의
미국은 24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인도주의 활동가를 보호하고 유엔과의 전면적 협력 아래 가자지구에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추가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이날 미국을 방문 중인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국무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양측은 회담에서 모든 인질을 석방하고 팔레스타인 주민의 고통을 완화할 수 있는 가자지구에서의 휴전을 성사시키기 위해 지속하는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블링컨 장관은 전쟁 후에 가자지구에서의 안보, 거버넌스, 재건을 진전시키기 위한 노력에 관해 설명했으며 이런 노력이 이스라엘 안보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하마스가 완전히 패배한 뒤에 팔레스타인이 주도하는 거버넌스가 그들을 대체해야 한다는 것과 (가자지구에) 현실적인 안보 계획이 필요하다는 점을 매우 일관되게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회담에서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교전 수위가 높아지는 것과 관련, 역내 분쟁이 확대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이 철통같다고 재확인했다.
앞서 갈란트 장관의 이번 방문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의 무기 공급이 보류됐다고 주장하고 미국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양측간 갈등이 깊어진 가운데 이뤄졌다.
밀러 대변인은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의 탄약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재차 주장한 것에 대해 "우리는 (폭발력이 강한) 고중량 탄약의 선적만 한 차례 중단했으며 다른 무기는 이스라엘에 공급되고 있다"면서 "우리 정책에는 변화가 없으며 그 발언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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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이 이스라엘 폭격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민간인들 (어린애들 포함) 죽인 만큼 죽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