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줄리 터너 북한인권대사(사진)와의 간담회가 오는 14일(금) 오후 6시30분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한인동포들이 북한인권 활동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북한인권대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다.
터너 대사는 국무부에서 16년 이상 일했으며 북한인권대사 특별보좌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동남아시아 담당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북한인권대사로 취임해 북미이산가족 상봉, 북한인권, 탈북민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그는 “북미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어떻게 도울 수 있고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이산가족 대부분이 고령인 만큼 시급한 사안이지만 한인 2세, 3세들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원코리아네트워크와 한미동맹USA재단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협력과 역할을 논의하면서 워싱턴 한인사회와도 연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한영 동시통역과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문의 (202)394-7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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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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