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샌드위치 체인 레스토랑 서브웨이가 동종업계 최대인 33억5,000만달러 규모 채권을 발행했는데 6배에 달하는 자금이 몰렸다.
서브웨이는 1974년 매장이 16개뿐이었으나 지금은 3만7,000개 이상으로 확대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31일 서브웨이가 사모펀드 로어크 캐피털의 자사 인수대금을 지원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했다고 보도했다.
서브웨이가 발행한 채권은 프랜차이즈 수수료 등 전체 사업 자산을 담보로 하는 전체사업유동화증권(WBS)이다.
WBS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애용하는 자금 조달 방식으로, 투자자들에게 사업 관련 통제권을 더 많이 주는 대신 일반 대출보다 차입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채권 발행액은 동종업계 최대로, 2015년 던킨 브랜즈 그룹이 기록한 25억달러를 넘어선다. 그런데도 6배에 가까운 190억달러가 몰릴 정도로 수요가 많았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로어크 캐피털이 서브웨이 인수를 위해 은행에서 빌린 대금 약 50억달러 중 일부를 갚는 데 쓰인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전했다. 로어크는 지난해 90억달러 이상을 제시해 서브웨이 창업주 가족들로부터 회사 지분을 인수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제 서브웨이도 사기치는구나...미쿡 국채조차ㅜ못 믿으니 서브웨이 기업체라도...지푸르기라도ㅠ잡고 싶은 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