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뉴섬 MOU 체결
▶ 12년만에 협력관계 재개
▶무역·투자·인적교류 확대

김동연(오른쪽 가운데) 경기도지사와 개빈 뉴섬(왼쪽 가운데) 주지사가 무역·투자, 기후변화, 인적교류 분야에 대한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
경기도와 캘리포니아주가 12년 만에 우호협력 관계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국제교류 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첫 일정으로 6일 새크라멘토 캘리포니아 천연자원청에서 개빈 뉴섬 주지사를 만나 무역·투자, 기후변화, 인적교류 분야에 대한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지역은 경제와 기업 발전, 투자와 혁신을 포함한 무역·투자, 온실가스 배출 감소·청정 이동 수단을 포함한 기후변화, 기업인·스타트업 비즈니스 커뮤니티·중소기업을 포함한 인적 교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유효 기간은 3년이다.
이번 MOU 체결로 경기도는 캘리포니아주와 12년 만에 협력 관계를 재개하고, 혁신기술·미래 첨단산업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기술 혁신과 성장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캘리포니아주는 50개 주 가운데 하나지만 지난해 GDP가 3조9,000억달러로 국가 단위와 비교해 세계 5위 수준(경기도는 35위)이다.
김 지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기후테크 협력, 판교·광교테크노밸리와 실리콘밸리가 있는 지역으로서 스타트업 협력, 버클리·샌디에이고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내 대학으로의 청년사다리 사업 확대 등을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지사와 캘리포니아주지사 간 만남은 김문수 전 지사와 아널드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 면담(2009년 LA, 2010년 수원) 이후 1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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