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9년 창립 제품으로 레토르트 등 상품 다양

1969년 처음으로 출시된 오뚜기 카레. [오뚜기 제공]
오뚜기가 1969년 ‘창립 제품’으로 내놓은 ‘오뚜기 카레’가 출시 55주년을 맞았다.
오뚜기 카레는 ‘국민 밥도둑’ 등의 애칭을 얻으며 지금도 오뚜기의 대표적인 히트상품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창립 당시 주식인 쌀에 매운맛을 즐기는 한국인 특성에 적합한 제품이 카레라는 판단으로 1969년 국내 최초로 ‘오뚜기 분말 즉석카레’를 출시했다. 1981년에는 레토르트 형태의 ‘3분 카레’로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문을 열었다.
웰빙 열풍이 불던 2003년 강황 함량을 늘린 ‘백세 카레’에 이어 2009년 물에 더 잘 녹는 과립형 카레를 한국 최초로 선보였고 2014년 ‘렌틸콩 카레’, 2017년 ‘3일 숙성 카레’ 등을 출시했다. 2022년 비건 전문 브랜드 ‘헬로 베지’를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채소가득 카레’를 출시했으며 프리미엄 HMR 브랜드 오즈키친을 통해 선보인 ‘세계 카레’ 시리즈도 있다.
현재는 카레를 포함해 다양한 면류, 간편 식류 등을 선보이며 한국 식품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으며 카레, 케찹, 마요네스 등 한국 시장에서 굳건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매출 3조 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 지난해 글로벌 사업부를 글로벌 사업본부로 격상하는 등 국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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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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