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문장로교회 40주년 축하케이크를 김용훈 원로목사(왼쪽) 부부와 김요셉 담임목사 부부가 자르고 있다.
열린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요셉)는 지난 28일 담임목사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데이빗 장 목사의 인도로 트리니티신학원 피터 차 교수가 설교했으며 김요셉 목사의 취임서약, 성도서약 그리고 김용훈 목사의 위임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마태 6:33~34)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차 교수는 상호의존교회를 추구해온 열린문장로교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면서 김용훈 목사의 아름다운 은퇴를 격려하고 담임목사로 취임하는 김요셉 목사의 사명을 축복했다.
이날 제5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김요셉 목사는 “하나님이 이끌어 주신 지난 40년의 역사를 이어받아 복음을 사랑하는 목회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며 “여러분과 함께 복음의 역사를 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원로목사로 추대된 김용훈 목사는 “많이 기다려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고 인사했다. 한국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토론토 영락교회 송민호 목사가 축하메시지를 보냈으며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가 축도했다.
1991년 부임한 김용훈 목사는 33년을 섬기고 원로목사로 물러나며 앞으로 TICI(Thriving Immigrant Congregations Initiative)를 통한 이민교회 코칭과 선교지 목회 코칭 사역 등에 전념할 예정이다.
담임목사로 취임한 김요셉 목사는 1984년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로 이민 와 바이올라대(B.A.) 트리니티신학원(M.Div.)을 졸업했으며 덴버신학교 목회학 박사과정 중이다. 2001~2006년 열린문장로교회 부목사로 섬겼으며 이후 남가주 지역 교회에 담임목사로 청빙됐으나 2011년 다시 열린문교회 부목사로 돌아와 넥스트 청년 공동체, 교구 사역과 수석 부목사로 활동했다. 가족은 김현아 사모와 3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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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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