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비중 21.4% 역대최고
▶ 한류열풍·온라인 시장 성장
한류 열풍과 함께 가성비를 내세운 한국 화장품의 수출이 미국 온라인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김명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4월 1∼10일 한국 화장품의 미국향 수출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5.2%, 전월 대비로는 86.7% 증가했다”며 “전체 수출 금액 중 미국으로 수출되는 비중은 21.4%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시장의 규모가 커졌고, 동시에 화장품 산업에서 아마존 플랫폼 또한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미국 온라인 시장의 성장은 가성비가 장점인 한국 화장품의 인기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한류 열풍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역시 미국 등 해외 수출 호조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김 연구원은 “2023년 기준 미국의 소매 시장 내 온라인 비중은 15.4%로 한국의 35.8% 대비 여전히 낮다”며 짚었다. 이는 역으로 미국 온라인 비중이 커질 경우 추가 성장 가능성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 온라인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화장품 산업 내 아마존의 약진 등을 고려했을 때, 실리콘투, 코스맥스, 아모레퍼시픽 등의 성장세와 주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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