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커뮤니티센터에 매년 1만불씩, 5년간 기부

군자 퀵 씨(오른쪽)가 김태환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이사장에게 1만달러를 기탁하고 있다.
버지니아 폴스처치에 거주하는 군자 퀵(전 워싱턴 여성회 장학위원장) 씨가 29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보수에 사용해 달라며 1만달러를 또 기탁했다.
퀵 씨는 이날 센터를 방문, “커뮤니티센터를 위해 쓰레기를 치우는 등 허드렛일을 마다하지 않고 하는 김태환 이사장과 항상 찾아오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김유숙 사무국장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 올해도 1만 달러를 기탁하게 됐다”면서 “지난해 한인 커뮤니티센터 보수가 많이 진행돼 요즘에는 누구를 모시고 와도 뿌듯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퀵 씨는 “우리 한인들의 힘으로 만든 커뮤니티센터가 십시일반(十匙一飯)하는 마음으로 계속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금을 냈는데 다른 한인들의 동참도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퀵 씨는 2018년, 2019년,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도 기금을 내, 총 5만달러를 커뮤니티센터를 위해 기탁했다.
김태환 한인커뮤니티센터 이사장은 “군자 퀵 씨는 이번까지 합쳐 총 5만달러를 커뮤니티센터에 기탁했는데 받는 입장에서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지난해 3월 시작돼 진행된 모든 실내공사가 모두 끝났다”면서 “3월 중 이사회를 갖고 재정상황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커뮤니티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1층 대강사 공사를 시작으로 창문교체 등 리모델공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들어와서는 1층 사무실 공사, 1층 바닥 공사, 페인팅, 실내 현판 부착 등을 진행해 최근 1차 리모델 공사를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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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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