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사로 초청된 탈북자 출신 마영애 뉴욕 평통 상임위원(앞줄 왼쪽서 여섯 번째)이 24일 북한인권과 통일정책 강연 후 워싱턴 평통 위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린다 한 회장은 앞줄 왼쪽서 일곱 번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이하 워싱턴 평통, 회장 린다 한)는 24일 워싱턴한인커뮤니센터에서 탈북자 출신인 마영애 뉴욕 평통 상임위원을 강사로 초청 ‘북한인권과 통일정책’ 강연회를 가졌다. 평통 위원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오픈된 이번 강연회에는 80여명이 참석했다.
마영애 상임위원은 “현재 미국에는 북한인권법이 통과된 후 230-240여명의 탈북자들이 난민으로 받아들여져 거주하고 있고 한국에는 약 3만5,000명의 탈북자들이 거주하고 있다”면서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들을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린다 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께서 탈북민도 대한민국 국민으로 각별히 챙겨줬으면 한다고 해서 이번에 탈북자 마영애 씨를 초청, 강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마 씨는 강연후 워싱턴 지역 탈북민 자녀 4명(초등학생 2명, 중학생 1명, 고등학생 1명)에게 각각 500달러씩 총 2,000달러를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강연회 후에는 워싱턴 평통의 1분기 정기회의가 열렸으며 상반기 사업계획으로 3월 미국 정치 강연, 4월 축구대회, 5월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6월 골프대회가 발표됐다.
또 유영애 씨가 청년분과 부회장, 정순희 씨가 기획홍보분과 위원장에 각각 임명됐으며 통일교육분과 임성환 고문, 허진 부회장, 전수진 부위원장, 체육분과 남정구 부회장, 공공외교대외협력분과 이효정 부위원장에게는 회장 감사패가 각각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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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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