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낫소카운티장 행정명령 발동 카운티 단위 전국 최초 시행
낫소카운티에서 열리는 여학생 스포츠 경기에 트랜스젠더 학생들의 참가가 금지된다.
브루스 블레이크맨 낫소카운티장은 22일 카운티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여학생 스포츠경기에 남성으로 태어나 여성으로 성전환 한 트랜스젠더 학생들의 참가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는 카운티 정부 단위로는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레이크맨 카운티장은 “성전환 수술을 받은 여성은 생물학적 여성보다 더 큰 뼈대와 많은 근육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포츠 경기에서 공정한 경쟁을 치른다는 것은 전제 조건이 성립이 되지 않는다”고 행정명령 발동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카운티 공원국이 발급하는 경기장 사용 퍼밋이 적용되는 카운티 내 농구장, 수영장, 야구장 등 100여개 시설에서 즉각적으로 시행된다. 여성 성전환 운동선수의 여성 종목 참가는 이미 수년전부터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뉴저지 라마포 칼리지 남성 수영 대표 경력을 갖고 있는 메간 코테즈-필드는 성전환 수술 이후 최근 여성 수영 대표로 나서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한편, 이번 행정명령 시행과 관련해 블레이크맨 카운티장은 정치적인 입장과는 전혀 무관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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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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