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홍 문학상 운영위 개편 최연홍 문학상 운영위 개편](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4/02/22/20240222080926651.jpg)
지난 14일 모임에 참석한 최연홍 문학상 운영위원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권귀순 운영위원 대표, 김행자, 박양자, 이경희, 노세웅, 서윤석 박사.
최연홍 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제 3회 문학상 후보 추천을 받고 있다. 운영위원회는 지난 14일 애난데일에 있는 한강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올해 문학상 선정 방법과 시상식 날짜 등을 결정한 후 운영위원회 개편을 발표했다.
권귀순 운영위원 대표는 “백순 시인님이 개인 사정으로 운영위원장 직을 그만두게 되어 이경희 시인(1회 수상자)과 박양자 시인(2회 수상자), 김경숙 시인이 새 운영위원에 선임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운영위원은 기존 위원(권귀순·김행자·노세웅·서윤석 박사·유족대표 최봉희씨)에 3명이 더해져 총 8명으로 확대됐다.
올해로 3회째인 문학상은 후보 추천을 받은 등단 경력 10년 이상, 꾸준히 문학 활동을 한 시인의 지난 5년 동안 발표한 작품 중에서 선정한다. 수상자는 3월 중으로 발표하며 상금은 2,000달러. 시상식은 4월20일(토) 오전 11시 30분 설악가든에서 열린다.
권 대표는 “문학상을 통해 워싱턴문인회라는 큰 집을 지어놓고 가신 최연홍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면서, 문인들의 창작활동을 돕고 격려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학상은 지난 2021년 1월 작고한 최 시인의 삶과 시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부인 최봉희 씨와 자녀 등 유가족들이 기금을 내 제정됐다.
최 시인은 1990년 워싱턴 문인회를 창립해 워싱턴 지역 한인사회 발전에 공헌했으며 연방 의회도서관에서의 한국시 낭송 등을 통해 한국문학을 주류사회에 널리 알렸다.
문의 kwiskwon@yahoo.com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