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1차 예선에 출전한다.
PGA 투어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찰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코그니전트 클래식 1차 예선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은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 본선에 나가려면 1차 예선에서 상위 25위 안에 들어 다음 주 월요 예선 출전권을 따내야 하고, 월요 예선에서는 4위 이상 순위를 기록해야 한다.
18홀 경기로 진행되는 1차 예선이 4곳에서 열리기 때문에 월요 예선에는 100명 이상이 나와 4장의 본선행 티켓을 놓고 겨룰 것으로 보인다.
2009년생 찰리는 우즈와 함께 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 바 있으나 정규 투어 대회에는 나온 적이 없다. 지난해 9월 열린 노타 비게이 3세 주니어 골프 내셔널 챔피언십 남자 14-15세부에서 찰리는 공동 1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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