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투위한 지상군파병 없다” 재확인하되 ‘인질구출 군투입’ 배제 안 해
백악관 당국자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미국인 인질들을 귀환시키는 노력에서 모든 방안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음을 시사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5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하마스가 점령 중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미국인을 대피시키거나, 억류된 미국인을 구하기 위한 군사작전 가능성에 대해 질문받자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투에서 싸우기 위해 미군 지상군을 투입할 계획이나 의향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커비 조정관은 재차 유사 질문이 나오자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해외에 억류된 인질의 안전한 석방 이상으로 중요한 일은 없다면서 "인질 귀환에 관해 나는 어떤 방안을 더하거나 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그러면서 현재 미국인 인질들이 가자지구내 어디에 붙잡혀 있는지, 숫자는 몇 명인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미국 국무부는 하마스가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이후 현지에서 미국 국적자 29명이 숨지고, 15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14일 밝힌 바 있다.
15명 중 일부는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 있는 것으로 미국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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