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정치력 신장 일환
▶ 유권자등록 활동 19년만에

민권센터 존 박(앞줄 가운데) 사무총장이 직원 및 회원들과 신규 유권자등록 9만명 돌파를 기념하고 있다. <민권센터 제공>
민권센터를 통해 신규 유권자등록을 한 이민자가 9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04년 미 대통령 선거직후 시작한 이민자 대상 유권자등록 활동이 19년 만에 9만명 신규 유권자 배출로 이어진 것으로 민권센터는 4일 퀸즈 플러싱 소재 사무실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민권센터에 따르면 센터 실무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아시안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의 일환으로 시민권 선서식이 열리는 법원 앞과 뉴욕시내 곳곳에서 시민권 소지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권자등록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존 박 사무총장은 “민권센터의 9만명 신규 유권자 배출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2004년 유권자등록 활동을 시작한 이래, 민권센터는 아태계(AAPI)의 시민참여 및 성장을 이끄는 단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오늘은 또 다른 9만명의 신규 유권자 배출을 위한 기념일”이라고 자축했다.
민권센터의 노영철 회원은 “민권센터의 도움으로 시민권을 받았고 유권자등록도 마쳤다”며 센터에 감사를 전했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은 “커뮤니티의 정치력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선출직 정치인들은 투표 등 시민참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전제한 후 “플러싱에서는 시민참여 비율과 영향력을 더 높여야 한다. 민권센터의 9만명 신규유권자 등록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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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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