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S, 제50주년 기금모금 만찬 행사 성황
▶ 찰스 슈머 의원·아담스 시장 등 정치인 대거 참석

9일 맨하탄 지그펠드 볼룸에서 열린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제50주년 기금모금 만찬 행사에서 KCS 직원들이 함께 모였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회장 김명미)가 ‘제50주년 기금모금 만찬 행사’를 열고 지난 50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새로운 50년의 도약을 다짐했다.
9일 맨하탄 지그펠드 볼룸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치인, 한인단체장, 주류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한인 등 500여명이 참석해 KCS의 50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미 회장은 “KCS는 지난 1973년 설립 후 더 나은, 더불어 사는 한인사회를 위해 교육, 보건, 정신건강, 직업개발, 시니어 복지, 이민 등의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과 함께하며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다가올 50년도 한인사회와 함께 하는 KCS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석, 린다 이 전 회장이 KCS의 발자취에 대해 설명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찰스 슈머 연방상원의원,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그레이스 이 뉴욕주하원의원 등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슈머 의원은 “25년 가까이 상원의원직을 수행하면서 한인 커뮤니티가 성장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봐왔다”며 “한인들의 근면성실함이 뉴욕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고 그 가운데에서 KCS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다.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가깝게 교류하며 더 많은 한인들이 주류 사회에 진출해 활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도 지난 50년 동안 KCS가 커뮤니티 복지에 힘쓴 점에 감사를 전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KCS는 이날 한인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케빈 김 뉴욕시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SBS) 국장에게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를, 뉴욕한인의사협회(회장 김상현)에 커뮤니티 리더상을 각각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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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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