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지 개발 신축계획 공개 228유닛 주상복합 아파트
▶ 1층에 타켓이 앵커테넌트로

LA 한인타운 올림픽과 버몬트에 신축될 주상복합 아파트 계획도. 8층 규모에 1층에는 타겟이 앵커테넌트로 입주할 예정이다. [그럽 프로퍼티스 제공]
대규모 주상복합 개발이 예정된 LA 한인타운 올림픽 블러버드와 버몬트 애비뉴 남동쪽 부지에 대형 소매체인인 타겟(Target) 매장이 들어선다. 이 부지에 총 228 유닛의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1층에 앵커테넌트로 타겟 매장이 입주하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매체 어바나이즈 LA는 올림픽과 버몬트에 위치한 한 블록 규모의 부지(1000 S. Vermont Ave.)에 타겟 매장이 들어설 대형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을 위한 대지 정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전했다.
개발사는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주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그럽 프로퍼티스(Grubb Properties)로, 이 회사는 지난해 2월 개발 부지를 4,0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어바나이즈 LA에 따르면 그럽 프로퍼티스는 개발 대지에 8층 규모의 228 유닛의 주상복합 건설 계획인 ‘링크 코라’ 개발 계획을 추진한다. 이중 12유닛은 중간 소득 계층에 배당된다.
새로 공개된 개발 계획안에 따르면 1층의 5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지상은 상가로 조성되고, 이곳에 타겟이 앵커테넌트로 한인타운 제2 매장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새 주상복합 프로젝트의 주차장은 최대 565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C자 형태의 주상복합 건물 중심에는 수영장과 함께 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어바나이즈 LA에 따르면 타겟은 지난해 10월 개발업체인 그럽 프로퍼티스와 임대 계약을 맺은 상태다. 계약 조건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15년 임대 계약에 최장 20년 가까이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럽 프로퍼티스는 최근 들어 한인타운을 포함해 LA 지역에서 중간 소득 계층을 위한 주택 건설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올림픽과 버몬트의 링크 코라 건설 계획 이외에도 한인타운의 베렌도길에 77유닛의 아파트 건설과 노스 헐리웃에 128유닛의 주상복합 건설, 웨스턴길 101번 프리웨이 인근에 70유닛의 아파트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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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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