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일하게 만점 받아 부각, 가주 도시 6곳 탑10 포함
▶ 샌타클라리타·어바인도 웰빙·삶의 질·재정 조사
미 전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순위 중 캘리포니아주의 도시 6곳이 탑10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남가주 도시는 2곳만이 포함됐다.
개인금융 서비스 업체 ‘스마트에셋’(SmartAsset)이 최근 전국 주요 200개 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복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북가주 써니베일의 행복도 점수가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도시별 행복도 순위는 ‘개인 금융 점수’(Personal Finance Score) ‘웰빙 점수’(Well-Being Score) ‘삶의 질 점수’(Quality of Life Score) 등 세 가지 부문 점수를 종합해 비교한 것이다. <표 참조>
전국 1위를 기록한 써니베일은 총점 94.74점을 받았고, 개인 금융, 웰빙, 삶의 질 점수는 각각 86.5점, 97.72점, 100점으로 집계됐다. 버지니아주의 알링턴이 2위, 워싱턴주의 밸뷰가 3위로 각각 총점이 93.59점, 92.37점로 확인됐다.
1위의 명예를 안은 써니베일은 웰빙 부문에서 만점을 받은 유일한 도시로 나타났고, 뿐만 아니라 62.5%의 주민들의 개인 소득이 10만달러가 넘었다. 저소득층은 전체 인구 중 단 5%였고, 주민 중 절반 이상인 56.8%가 결혼을 했다. 또한 도시에서 일어나는 범죄 수치가 낮아 안전한 곳으로 분석됐다.
뒤이어 캘리포니아주 도시 중에서는 프레몬트(총점 91.01)가 4위, 로즈빌(총점 83.08점) 7위, 샌호세(총점 80.62) 8위, 샌타클라리타(총점 79.40) 9위, 어바인(총점 78.86점) 10위 등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서 탑10에 포함된 6개 가주 도시 중 북가주 도시가 4개나 포함된 반면 남가주 도시 중에서는 샌타클라리타와 어바인만이 포함돼 아쉬움을 주고 있다. 대다수 남가주 도시의 경우 치솟는 렌트와 주택거주 비용, 높은 범죄율과 함께 빈곤층, 노숙자가 많아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
석인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