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고와 티화나 사이 국경통과 시간을 줄이는 정부 계획안에 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샌디에고와 멕시코 티화나 사이 국경통과에 2~3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가운데, 통과시간을 10~15분으로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카운티 정부의 계획안에 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언론들은 매일 수천명이 비즈니스를 위해 샌디에고와 티화나 국경을 통과하며, 이들의 경제규모가 적지 않다고 밝히고 샌디에고정부협회가 이들의 국경통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대안으로 블루라인 트롤리 종착역인 샌이시드로역에서 티화나 내륙으로 1마일 가량 선로 연장 방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지역 매체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다수의 응답자들이 이 획기적인 안에 찬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 24일 미국과 멕시코 양국은 멕시코 시티에서 샌디에고 오타이메사동부 입국장 통행료 징수 단일화 및 공동배분 방안에 전격합의했다.
즉 11번 지방도로 미국지역에 징수대를 설치하고 샌디에고정부협회가 정한 요율대로 징수한 통행료를 북미개발은행(NADB) 관리계좌를 통해 양측에 분배하게 된다.
연방 교통부는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비용 1억5,000만 달러를 샌디에고정부협회에 지원했으며, 정부협회는 2024년까지 관련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국경안보와 통과시간 단축은 우리의 오랜 숙원이며, 20년 비전을 실현하기위한 또하나의 거보(巨步)를 내딛게 됐다”며, “양국의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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