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 평균 6.15달러 성수기 고공행진 계속될 듯

남가주 개스값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샌타모니카 지역 한 주유소의 최고 가격이 7달러를 육박하고 있다. [로이터]
남가주 지역 개솔린 가격이 연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장거리 여행이 많아지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계속 되고 있는 개스값 고공행진에 한인 등 운전자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전국자동차클럽(AAA)과 유가정보 서비스에 따르면 LA와 오렌지카운티 개스값 평균은 메모리얼데이 연휴 들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9일 LA 카운티 개스값 평균은 전날보다 갤런당 2.6센트가 올라 6.15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8일 하루에만 갤런당 2.8센트가 오른데 이은 것으로, LA 카운티 개스값은 이틀 연속 역대 최고가 경신 기록을 이어갔다.
이날 LA 카운티 개스값 평균은 1주일 전에 비해서는 갤런당 5.4센트가 오른 것이고 한 달 전과 비교하면 무려 35.4센트가 뛰어오른 수준이다. 1년 전에 비해서는 갤런당 1.933달러 높은 것으로 1년 만에 무려 2달러가 치솟은 셈이다.
이날 오렌지카운티 개스값 평균도 전날보다 갤런당 3.3센터가 오른 6.134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오렌지카운티의 상승폭은 LA 카운티보다 더 커, 이날 개스값 평균은 1주일 전에 비해 갤런당 6.2센트가 높아진 것이고, 한 달 전과 비교하면 38.6센트가 상승한 것이다.
<
남상욱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