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로니 연방하원의원 맨하탄 한인타운 방문
▶ 호텔 수용 노숙자들 셸터 이주방안 논의 약속

21일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을 방문한 캐롤린 멀로니 연방하원의원이 뉴욕코리아타운협회 및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관계자 등과 함께 코로나19 이동식 백신접종센터 예정 부지를 살펴보고 있다.
▶ 이동식 백신접종센터 설치 예정부지 3곳 둘러봐
캐롤린 멀로니 연방하원의원이 21일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을 방문해 한인 업주들과 간담회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동식 백신접종센터 설치와 노숙자 문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뉴욕코리아타운협회(회장 이영희)는 이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관장 김민선) 주선으로 한인타운을 방문한 멀로니 의원에게 이동식 백신접종센터 설치와 현재 32가 한인타운에 위치한 호텔 2곳에서 수용하고 있는 노숙자를 다른 지역으로 옮겨줄 것을 서면으로 공식 요청했다.
이영희 회장 등 지역상인들은 “한인타운 호텔 2곳에서 노숙자를 수용한 이후 한 한인업소는 일주일에 두 차례나 강도를 당하는 등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노숙자들이 밤낮으로 거리를 활보하며 방뇨를 하고 사람들에게 위협을 가하면서 관광객들이 한인타운 방문을 꺼리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멀로니 의원은 이에 대해 “한인 업소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경찰서에 연락해 감시카메라를 추가 설치하고 잠복경찰을 더 많이 배치할 것을 공식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32가 한인타운을 지역구로 둔 키스 파워스 뉴욕시의원 등과 함께 현재 한인타운 내 호텔에 수용된 노숙자들을 셸터로 이주시키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멀로니 의원은 5애비뉴와 브로드웨이 사이 32가, 32~33가 사이 브로드웨이, 31~32가 사이 공원 등 코로나19 이동식 백신접종센터 예정 부지 3곳을 직접 둘러봤다.
멀로니 의원은 “한인타운에 백신접종센터가 설치된다면 누구나 안전하게 지역 상점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라고 말하며 백신접종센터가 하루 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은 멀로니 의원에게 15만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청(SBA) 재난융자는 별도의 서류보고 없이 전액 탕감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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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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