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감소하며 일부 접종소가 문을 닫고 있다.
27일 쿡카운티 보건부는 틴리팍, 사우스홀랜드, 리버그로브 접종소를 폐쇄했다. 접종소들은 포레스트팍, 데스플레인스, 매트슨과 통합돼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레이크카운티 보건부도 6월 14일 카운티 최대 접종소인 그레이스레이크의 페어그라운즈 접종소를 폐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현상은 일리노이의 백신 접종자수 감소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보건국에 따르면 현재 절반 이상의 주민이 백신을 완전 접종 받았고, 주간 평균 접종률도 4월 13만여 명에서 5월 6만7천여 명으로 감소했다.
J. B. 프리츠커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앞으로 백신을 병원, 약국, 중환자실, 이동식진료소에 전달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특히 이동식 진료소를 통해 직장, 비영리 기관, 종교 단체를 직접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의 18세 이상 성인 중 11.4%가,일리노이에서는 8.4%가 백신 접종을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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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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