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없이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워크-인(walk-in) 접종소들이 늘어나고 있다.
26일 abc뉴스(채널 7)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쿡카운티 보건국은 이미 운영되고 있는 틴리 파크와 매트슨 외에 26일부터 데스 플레인스, 포레스트 파크, 리버 그로브, 사우스 홀랜드 등 4개 타운에도 워크-인 접종소를 추가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들 쿡카운티내 워크-인 접종소는 월~토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데 예약없이 방문해도 되지만 보건당국은 등록 및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해 가능하면 온라인(vaccine.cookcountyil.gov) 또는 전화(833-308-1988)로 미리 예약해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시카고시 보건국은 기존의 시내 모든 접종소에서도 주민들이 예약없이 방문해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능하면 웹사이트(zocdoc.com) 또는 전화(312-746-4835)로 사전에 예약해줄 것을 권고했다.
시카고시와 쿡카운티 보건당국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존슨앤드존슨(J&J/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재개할 수 있다고 지침을 내림에 따라 26일부터 일부 접종소에서 접종을 다시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25일 기준 일리노이주내 신규 확진자는 2,035명이 더 늘어나 누적 확진자수는 132만1,033명, 사망자수는 24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수는 2만1,82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또한 24일 기준 입원환자수는 2,032명으로 이중 477명이 집중치료실에서, 247명이 산소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리노이주 전체 코로나19 검사 대비 확진율은 3.5%로 4월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밖에 일리노이주에서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모두 마친 주민수는 전체 인구의 29.6%인 376만9,787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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