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들, 시장·시의원들에 요구
▶ “주민 권한·결의·채택권 위반”, 내달 주민회의에 시장 등 참석요청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주민들이 팰팍 타운정부에 주 감사원 보고서를 재검토할 외부 감사관 임명 과정에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감사관 임명 결의안 철회를 공식 요구했다.
26일 팰팍 부패방지협의회·유권자협의회·상공회의소·한인학부모협회·한인회 등은 “지난 9일 팰팍 타운의회 특별회의에서 채택된 외부 감사관 임명 결의안 처리 과정이 주법(N.J.S.T 10.4-13)에 명시된 주민 권한·결의·채택권을 위반했다”며 “결의안 철회를 시장과 시의원들에게 요구한다.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법원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본보 보도에서 드러난 외부 감사관 임명 절차 문제점에 대해 주민들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이다.<본보 3월24일자 A4면 보도>
지난 9일 열린 팰팍 타운의회 특별회의에서는 주 감사관 보고서에서 드러난 타운정부 세금 오·남용 문제를 재검토할 외부 감사관을 임명하는 결의안이 채택됐는데 정작 회의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누구를 감사관으로 임명하는지 모르는 등 불투명한 절차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대해 타운정부는 외부 감사관으로 임명된 매튜 지아코브 변호사가 지난 1월 신년회의에서 이미 외부 감사관으로 임명됐기 때문에 별도의 논의 절차가 필요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으나 본보가 의회 회의록을 확인한 결과 해당 회의에서 외부 감사관은 임명된 적이 없고 공석으로 명기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주민들은 “9일 특별회의에서 외부 감사관을 누구로 채택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된 적이 없었는데 회의가 끝난 뒤 시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는 서류만 존재했다”며 “결국 임명 절차의 불투명성과 부적절성, 법 위반 소지가 있기 때문에 관련 결의안은 마땅히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주민들은 오는 4월 6일 오후 8시 팰팍 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리는 주민회의에 시장과 시의원 전원 참석을 제안하면서 4월 4일까지 참석 여부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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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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