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 임용관(사진)
■ 불법 개농장서 구출… 미국 가정 입양, 해외 봉사자들 통해 뉴욕·LA 등으로
“처절한 현장에서 구조된 강아지들이 새 삶을 찾아 가족 품으로 갈 수 있도록 해외 이동봉사에 참여해 주세요!”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 임용관(사진) 소장은 매년 한국의 불법 개농장에서 비위생적으로 사육되고 있는 강아지나 도살장에서 식용으로 사육되고 있는 강아지 수 십 마리를 미국 가정에 보내고 있다.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를 통해 해외에 입양된 강아지는 일 년에 약 20마리로 뉴욕과 LA, 애틀랜타, 시애틀, 샌프란스시코 등으로 출국하는 해외 이동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새 가족을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동 봉사자가 5분의 1로 줄어들면서 구조된 강아지들을 해외입양 보내는 일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임 소장은 “보호소 공간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기존에 구조한 강아지를 빨리 해외에 입양 보내지 못하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새로운 강아지를 구조하기가 어렵다”며 “한국을 방문한 한인들이 미국에 출국 시 이동 봉사자에 참여해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봉사자에 참여하게 되면 미국 출국 2주 전에 항공기와 출국시간 등의 정보를 미리 알려주고 당일 인천국제공항에 가면 위드 관계자가 입양 보낼 강아지에 대한 모든 서류 작업과 비용을 지불하고 안내를 한다. 이후 미국 현지 공항에서 강아지를 찾은 뒤 미리 출국장 밖에서 대기 중인 단체 관계자에게 인계하면 된다.
임 소장은 “해외 입양이 결정됐지만 이동봉사자가 없어 3~4개월씩 입양 보내지 못하는 강아지도 있다”며 ”도살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거나 개 농장에서 학대당하다가 죽기 직전에 구출된 강아지도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문의: 062-531-6341(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 또는 010-9434-5178(임용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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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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