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단체 등 가두시위 로렌조 행정관 해임 촉구 철저한 수사요청 서명운동도

주민들이 팰팍 타운홀 앞에서 타운정부 쇄신을 요구하며 행진하고 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주민들이 10일 가두 시위를 펼치며 수십만 달러 혈세 낭비에 대한 타운정부의 책임을 묻고 부정부패 척결을 외쳤다.
이날 오후 2시 팰팍 타운홀 앞에 모인 주민 100여 명은 “더 이상의 부정부패는 안 된다”, “행정관 즉각 해고”, “시장 및 시의원들이 책임을 지고 사태 해결” 등을 외치며 팰팍 타운정부의 쇄신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원유봉 팰팍부패방지협회 위원과 오대석 팰팍한인회 회장, 박병찬 팰팍상공회의소 회장, 최재령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 회장 직무대행, 스테파니 장 팰팍 교육위원 등이 잇따라 나서 주 감사원 보고서를 통해 드러난 팰팍 타운정부의 혈세 낭비 문제를 성토하는 한편, 철저한 비리 조사와 가장 큰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데이빗 로렌조 행정관 등의 즉각 해임을 요구했다.
아울러 시장·시의원 등 주민들의 투표로 뽑힌 선출직 정치인들이 주민들의 요구를 충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비협조적일 경우 낙선 운동을 펼치겠다는 뜻도 밝혔다.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팰팍 브로드애비뉴를 중심으로 가두 행진하며 타운정부 쇄신 구호를 계속 외쳤다. 집회는 1시간 가량 이어졌다.
또 이날 한인 단체들은 감사원 보고서에서 지적된 팰팍 타운정부의 모든 비리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연방수사국(FBI)과 주정부, 주검찰, 카운티검찰 등에 요청하기 위한 서명 운동도 펼쳤다.
서명은 온라인(https://bit.ly/2Ou7VJ1) 등에서 할 수 있으며 주민 1,000명 동의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집회를 주도한 팰팍의 한인 단체들은 9일 열린 타운의회 긴급회의에서 충분한 사전 고지나 시의원 간의 논의 없이 매튜 지아코비 변호사를 주 감사원 보고서 결과를 재검토할 외부 감사관으로 임명<본보 3월10일자 A3면 보도>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에 대한 철회를 타운정부에 공식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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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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