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6일 사용허가 받아
▶ 2층에 320명 수용 대강당·120명 규모 소강당… 4층엔 컨퍼런스 룸 7개
영문으로 ‘K-Community Center’ 한글로는 ’한인커뮤니티센터‘ 간판이 내걸린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이사장 최병근) 리모델링 공사가 마침내 끝나, 한인사회의 사용을 기다리고 있다. 커뮤니티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2층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고 페어팩스 카운티는 지난달 26일 최종 인스펙션을 통해 사용 허가를 했다.
건물매니저 역할을 맡고 있는 스티브 리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2일 “2층에는 3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강당 공사가 지난달 26일 모두 완료돼 사용허가를 받았다”면서 “공사비용은 당초 계획했던 40여만달러보다 절약해 30여만달러로 마쳤다”고 말했다.
대강당과 소강당 사이에는 부엌 시설이 있으며 각 강당에는 행사 준비를 위한 VIP룸도 들어간다. 대강당에는 무대와 함께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빔 프로젝터도 설치돼 있다.
각 층 홀과 화장실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도 끝났다.
강당에서는 3.1절이나 광복절 같은 한국 기념행사, 송년회, 미니콘서트, 세미나 등을 할 수 있으며 전시회도 가능하다.
한인단체들이 사무실로 사용할 수 있는 4층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해 이미 끝났다.
4층에는 방 7개와 컨퍼런스룸, 리셉션 룸이 완비돼 있으며 현재 방 1개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에서 사용하고 있다.
3층에는 한인커뮤니티센터 이사회 방이 마련됐다.
3층에는 이외에 방 11개와 컨퍼런스룸, 리셉션, 스토리지 룸 등이 있는데 앞으로 임대가 어떻게 되느냐에 맞춰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황원균 부이사장은 “3층은 워싱턴한인복지센터와 같은 큰 단체에서 사용을 하면 2층에 있는 대강당과 소강당도 사용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면서 “일단 임대 단체가 정해지면 거기에 맞춰 3층 리모델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 부이사장은 또 “향후 커뮤니티센터를 관리할 사무국장을 초빙해 커뮤니티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기여한 사람들의 이름이 들어간 동판 제작은 3월 이사회를 거쳐 5월에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뮤니티센터 건물은 애난데일 끝자락인 토마스제퍼슨고등학교 옆에 위치한 4층 규모의 더 파인크레스트 빌딩(The Pinecrest Building, 주소 6601 Little River Tpke, Alexandria, VA)이다.
임대 및 사용 문의 (703) 625-9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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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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