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인연합회 스티브 리 회장 취임
▶ 76년 도미한 1.5세 융자인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가 스티브 리 신임회장(58, 한국명 이승배, 사진) 취임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지난 6일 한강식당에서 열린 한인연합회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인준을 받은 스티브 리 신임회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한인연합회 회칙에 따라 총회에는 정회원 150명 이상이 참석해야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날 참석자는 25명으로 제한됐으며 대신 200명의 위임장이 제출됐다.
이날 취임식을 겸한 총회에서 41대를 이끌게 된 스티브 리 회장은 “봉사하는 한인회, 한인사회를 뒷받침하는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라며 “겸손하고 부지런하게 한인회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대신했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추후 임원진이 구성되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한인연합회 사무실을 팔고 한인커뮤니티센터로 옮기려한다는 소문이 있다”는 질의가 있었으며 이에 대해 스티브 리 신임회장은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지붕 누수로 인해 현재 한인연합회 사무실이 폐쇄됐으나 앞으로 공사가 끝나면 누구나 이용할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리 신임회장은 지난 2016년 한인연합회 회장선거에 출마했다 김영천 현 회장에 패했으며 지난 2018년 선거에서도 마지막까지 출마를 저울질하다 포기했었다. 그러다 4년 만에 다시 회장에 출마해 마침내 꿈을 이루었다.
1976년 미국에 온 스티브 리 신임회장은 ABC 파이낸셜 서비스와 애난데일 프로퍼티스 LLC를 운영하고 있으며 워싱턴평통 간사, 미주지역회의 간사, 한인커뮤니티센터 준비위원회 부간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통일교육위원 워싱턴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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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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