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LA에서 전체적으로 빈집털이 사건이 줄어든 가운데, 한인타운에서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LA경찰(LAPD)에 따르면 2019년 LA에서 1만3,488건의 빈집털이 절도 사건이 보고됐으며, 이는 2018년의 1만5,998건 보다 16% 감소한 숫자다.
이 LAPD 자료를 범죄 통계 분석 사이트 ‘크로스타운’이 LA 내 ‘네이버후드’(neighborhoods)별로 분석해봤더니, LA 한인타운의 경우 2018년 335건에서 2019년 241건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숫자로는 연간 94건, 비율로는 28% 각각 하락했다.
LA 한인타운은 2018년 빈집털이 발생건수 5위였으나, 2019년 11위로 내려갔다.
LA 110개 ‘네이버후드’ 중 86개에서 빌집털이가 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리머트 파크’가 55%로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으며, 이어 ‘쉐보트 힐스’(-50%), ‘체비엇 힐스’(-48%), ‘행콕팍’(-47%), ‘터헝가’(-47%) 등의 순이었다. 한인타운 인근 ‘미드-윌셔’도 2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마운트 워싱턴’(90%), ‘엘리시안 밸리’(38%), ‘차이나타운’(27%), ‘피코-유니언’(25%) 등에선 증가했다.
한편, ‘크로스타운’에 따르면 LAPD 자료가 공개된 2010년부터 2019까지 빈집털이가 가장 많이 보고된 곳은 ‘우드랜드 힐스’로 총 3,920건을 기록했다. 이어 ‘샌피드로’(3,700건), ‘밴나이스’(3,558건), ‘다운타운’(3,489건), 그리고 한인타운(3,223건)의 순으로 ‘톱5’에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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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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