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센터 내 18일까지만 영업
▶ 기존 매장엔 H마트 입점 유력

LA 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와 9가에 신축 공사가 한창인 샤핑센터에 시온마켓이 오는 11월 입점해 제2 도약을 노리고 있다. [박상혁 기자]
시온마켓은 LA 한인타운 시티센터 매장의 갑작스런 영업 종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2의 도약을 위한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으로 이전 오픈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1일 시온마켓 관계자에 따르면 한인타운 6가에 위치한 시티센터 몰 내 시온마켓 한인타운 점은 오늘 18일까지 정상 영업을 하고 19일부터 폐점에 들어간다.
시온마켓은 매장 내 남은 재고 처리를 위해 납품 업체와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식음료 공급업체 관계자는 “시온마켓 측으로부터 15일까지 재고에 대한 반품 작업을 완료해 달라는 통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반품이 가능하지 않은 물품인 시온마켓 자체 재고들은 영업 종료일까지 세일을 통해 소진한다는 게 시온마켓의 계획이다.
시온마켓이 한인타운 내에 매장을 다시 열기까지 3개월 정도 공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온마켓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버몬트 애비뉴와 9가에 건설 중인 샤핑센터로 자리를 옮겨 11월께 재개점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3개월 간의 공백으로 일부 고객 이탈이 있을 수 있지만 시온마켓이라는 브랜드 파워가 공백을 무난히 버텨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온마켓 측은 뜻밖의 퇴거 요구에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11월 재오픈까지 3개월 남짓 공백기를 더 넓고 쾌적한 장소로 이전, ‘제2의 도약’을 위한 준비 기간으로 삼는다는 각오다.
시온마켓 황규만 회장은 “시티센터 내 한인타운 점이 위치는 좋았지만 너무 비좁았던 게 사실”이라며 “버몬트 샤핑센터로 이전까지 공백기를 ‘좋은 물건 싸게 파는 시온마켓’의 강점과 정체성을 되살리는 기간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온마켓이 자리를 비우는 시티센터 매장에 H마트가 입점할 계획으로 현재 건물주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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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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