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 경찰은 지난 20일 남성 2명이 베어 스트릿 근처에서 도심 불법 자동차 경주 중 나무와 충돌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오렌지 카운티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9시18분경 샌타애나 알튼 애비뉴 근처의 3200 베어 스트릿 블록에서 일어난 차량 추돌 사고 신고를 접수 받았다. 사건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은 “도착 당시 차량의 본체가 화염에 휩싸였던 상태”라고 증언했다.
당시 차량에 탑승 중이던 2명이 사고로 인해 사망했으며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사건 담당 수사관은 “불법 자동차 경주를 하던 차량 두 대 중 한대가 알톤 에비뉴를 지나는 과정에서 속도 제어에 실패하여 베어 스트릿 인근 나무와 출동했다”라고 말했으며, 이어 “당시 불법 경주를 하던 나머지 차량 한 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보가 없다”라고 발표했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샌타애나 경찰은 22일(월) 샌타애나의 이스트 센트럴 에비뉴의 500번 블록에서 두발의 총상을 입은 차량절도 피해자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피해자 발견 이후 병원으로 후송하여 치료를 실시 중이나 현재 정확한 상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발표했다.
제 보: (714) 245-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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