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망교회 ‘세계선교대회’ 22일부터 나흘간 개최

소망교회 관계자들이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세계선교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은열 행정목사, 이명희 권사, 정경안 간사, 김태정 장로.
세계 10개국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제9회 세계선교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소망교회(담임목사 이창후)에서 열린다.
2년마다 열리는 선교대회는 브라질, 캄보디아, 과테말라, 카자흐스탄, 라오스, 멕시코, 네팔, 우크라이나, 동북아, I국 등 10개 국가에서 하나님 말씀과 사랑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한 행사다. 이은열 행정목사는 “(소망교회는) 동북아를 중심으로 여러 선교회가 현지 지도자, 선교사와 선교관을 지원하고 있다”며 “2년 마다 세계 10개국에서 사역중인 선교사 가족을 초청해 하나님 사랑 안에서 안식과 치유, 회복, 평안을 온 교인들과 함께 하는 귀한 섬김의 사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행정목사는 “각 나라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헌신하고 계신 선교사님들을 위한 이번 행사를 통해 교회의 본질이 회복되어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 후 “교인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영적으로 한층 성숙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망교회는 ‘어제는 이웃, 오늘은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대회를 위해 올 초에 ‘제9회 선교대회 실행위원회 운영기획팀’을 구성했다.
제1회 선교대회부터 섬기고 있는 김태정 장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올 초 이창후 담임목사를 대회장으로 운영위원, 대회 진행, 행정 실무, 설비, 섭외, 홍보. 협력, 접대전담 등 총 8개의 팀을 구성해 대회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교사님들을 위한 홈스테이 사역으로 섬기고 있는 이명희 권사는 “이번 대회를 위해 50여명 이상의 교인들이 각 전담부서별로 배치됐으며 선교사 가족이 머물 수 있는 숙소도 호텔이 아닌 교인 가정에서 섬기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권사는 지난해부터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를 하면서 선교사님들의 한국학교, 우물 파주기, 유치원 운영 등 문화 사역을 후원하는 소망교회에서는 선교대회가 지역 한인 기독교인들이 범 교파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호프 뉴스 미션(Hope News Mission)이라는 선교법인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호프 뉴스 미션의 정경안 간사는 “이곳에서 사역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 때마다 하나님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선교사 회원국이 늘어나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귀한 열매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 이곳을 통해 모든 기독교인들이 참여해 ‘가서 족속삼으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수행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호프 뉴스 미션은 한국 인천에 한국 선교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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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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