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에 본부, 전세계 190개국 어린이 구호활동
전세계 곳곳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너무나 많다. 어려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조직된 구호단체들이 적지 않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누군가를 돕고 싶지만 어떤 단체를 통해 어떻게 도울지를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본보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호단체들의 설립 배경, 활동 내용, 현황 등을 소개하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돕고 싶다는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래본다.<편집자 주>
‘유나이티드 네이션스 칠드런스 펀드’(United Nations International Children’s Emergency Fund/UNICEF-유니세프)는 1946년 유엔총회의 결의에 따라 전쟁 피해 아동과 청소년들의 구호를 위해 설립된 UN 산하 비영리단체로 설립 이념은 차별없는 구호정신, 사업 동반자와 긴밀한 협력, 가정과 지역사회의 능력 개발, 지속 가능한 인류 발전 지향 등 4가지다.
유니세프는 국적, 인종, 이념, 종교, 성별 등과 상관없이 현재 약 190개국에서 아동기부터 청소년기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고 권리를 보호하고 있다. 또한 정부, 국제기구, 인도주의적 비정부 기구 등 각 분야의 사업 동반자와 공동으로 어린이와 여성들에게 더 효율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가정과 지역사회의 장기적 상황 개선을 돕는다.
중점사업으로는 ▲어린이 보호 및 포용 ▲어린이 생존 ▲기초 교육과 성평등 ▲응급상황에 처한 어린이 도움 ▲어린이 권리 보호를 위한 정책 지지와 파트너십 ▲위험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구명 용품 전달 ▲어린이들의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조사와 분석 등이 있다. 유니세프는 뉴욕 본부를 중심으로 전세계 곳곳에 7개 지역사무소와 156개 개발도상국에 사무소들을 두고 있다.
유니세프의 활동에 동참을 원하는 자는 자원봉사, 기부 및 국제 아동 정기 후원 등 다양한 방법을 택할 수 있다. 유니세프는 후원자들이 기부한 성금에 대한 사용 내역을 매년 웹사이트에 공개하고 있고 정기 후원자의 경우 매년 1년치 정산표를 받고 활동내역을 알 수 있다. 또한 유니세프 소식지와 연차보고 등을 통해 사업 결과 및 지원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참조: www.unicef.org)
*더 많은 시카고 소식 Click-->
시카고 한국일보
<
신은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