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버세대 헬스·라이프 케어…공기질 측정 로봇도
▶ 입는 로봇이 재활·근력강화 돕고 걸음도 빠르게

삼성봇 케어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7일 차세대 인공지능(AI) 프로젝트로 개발한 '삼성봇'(Samsung Bot)과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Gait Enhancing & Motivating System·GEMS)'을 CES 2019에서 처음 공개했다.
고령화 사회 가족의 건강을 돌보는 헬스·라이프 '케어(Care) 로봇'과 고관절·무릎·발목 등에 착용해 걸음을 돕고 통증을 줄여주는 '웨어러블(입는) 로봇'이다.
삼성봇으로는 케어(Care)·에어(Air)·리테일(Retail) 세 가지를 선보였다.
'삼성봇 케어'는 실버 세대의 건강과 생활 전반을 종합 관리한다. 사용자의 혈압, 심박, 호흡, 수면 상태를 측정하고 약 먹는 시간까지 관리한다.
가족과 주치의가 스마트폰으로 건강관리 일정을 설정해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낙상·심정지 등 위급 상황을 감지하면 119에 긴급 연락하고 가족에게 상황을 알린다.
스트레칭과 운동을 제안하거나 즐기는 음악을 들려주고 대화도 나눠준다.
'삼성봇 에어'는 집안 곳곳 공기질 센서와 연동해 공기를 관리한다.
슬램(SLAM) 기술을 통해 실내지도를 생성해 센서가 알려준 위치로 찾아가기도 한다.
'삼성봇 리테일'은 쇼핑몰·음식점·상품매장 등에서 음성·표정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추천하고 주문받거나 결제를 돕는다.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GEMS'는 근력저하·질환·상해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재활과 거동을 돕는다. 로보틱스 기술이 기반이다.
필요에 따라 고관절·무릎·발목 등에 착용해 보행에 관련된 근육의 부하를 덜어준다.
고관절 착용 로봇(GEMS-Hip)은 걸을 때 힘을 보조해 걷는 속도를 20% 빠르게 한다. 무릎 착용 로봇(GEMS-Knee)은 관절염 환자·재활 대상자를 위한 장치로 30㎏ 이상의 체중 경감 효과가 있다.
발목 착용 로봇(GEMS-Ankle)도 걷는 속도를 10% 빠르게 해준다.

삼성전자 CES 프레스 콘퍼런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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