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았다는 친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으로부터 훌륭한 친서를 받았다며 머지않은 미래에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달했다. 재가동된 김정은의 친서외교로 북미 정상회담 개최 협상이 다시 속도를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백악관 국무회의에서 북한 김 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김 위원장을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고, 친서는 멋지다(great)"고 말했다. 하지만 친서를 받은 시점과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앞서 1일 신년사에서 "나는 앞으로 언제든 또 다시 미국 대통령과 마주 앉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힌 바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새해 첫날 트위터에서 "나 역시 북한이 큰 경제적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잘 알고 있는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은 3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끝내야할 일이 많지만, 나는 이른 시일 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시 만날 기회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북미정상 회담은 "우리를 겨냥한 핵무기뿐만 아니라 핵확산의 위협을 줄여 훨씬 더 안전한 미국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작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정상회담의 합의를 매듭지을 예정이냐"는 해니티의 질문에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세계를 향한 위협을 없앨 수 있는 여건을 이미 조성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지속적인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를 우리가 해낸다면 환상적일테지만, 만약 회담에서 모든 것을 얻어낼 수 있다면 이는 놀랄만한 일"이라며 다소 부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뉴시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