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이민 당국이 연말을 맞아 텍사스주와 뉴멕시코주 국경 지대에서 구금돼 있던 중미 출신 불법 이민자들을 매일 같이 대거 석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갑자기 많은 이민자들이 거리로 나서게 되면서 이들을 수용할 시설이 없는 남부지역 커뮤니티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폭스뉴스와 AP통신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26일과 27일 각각 500여 명의 밀입국 이민자들을 석방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앞서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186명이 석방됐고, 그 이틀 전에 400명이 풀려났다. 이러한 석방은 허용된 기간보다 더 오래 구금돼 있는 것을 막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ICE는 이들을 버스에 태워 버스터미널 등에 내려놓고 있으며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지방정부와 비정부기구(NGO), 지역 구호단체 등에 협력을 요청하는 것 뿐이다.
텍사스주 민주당 하원의원 당선자인 베로니카 에스코바르는 “ICE는 지역사회가 불법 이민자들을 수용할 시설이 부족함에도 이들을 버스정류장에 내려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텍사스주와 뉴멕시코주 국경지역 비영리단체 등은 임시시설 확보와 지원물품을 마련하느라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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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뭘해도 짖어요...그게 민주당이지ㅋ
펠로시 그 년 집으로 모두 보내라 ~~ 밤이 외롭지 않게 ~~
그래 민주당원들 집으로 보냅시다.
민주당 집 안에다가 모셔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