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기간 동안 LA를 비롯한 남가주 전역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해 얼룩졌다.
LA 소방국(LAFD)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5분께 LA 한인타운 윌셔와 세인트앤드류스 교차로 인근에서 두대의 차량이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3살된 어린아기를 포함한 30대남성, 30세·35세 여성 등 4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24일 오전 2시 56분께 웨스트코비나 지역 10번 프리웨이 동쪽방면 시트러스 애비뉴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올해 54세 마가리타 바거스씨로 현장에서 사망한것으로 나타났는데 목격자들에 따르면 1997년형 혼다 시빅을 운전하고 가는 중 바거스씨가 자동차 경적소리를 울리더니 잘못된 방향으로 운전을 했고 이로인해 마주오던 2016년형 마즈다 SUV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날 오후 4시께 롱비치 500 블락 퀸즈웨이 드라이브 인근 퀸즈웨이 베이에서 한 남성의 시신이 물가에서 떠올라 롱비치 경찰국은 현재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 수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24일 오후 9시 47분께 하버트 팍 지역인 1637 W 56가에서 두명의 남성이 총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LA경찰국(LAPD)은 밝혔다.
이외에도 지난 23일 오후 6시 20분께 포모나 피오니어 팍 인근 200 블락 아카시아 스트릿에서 총상을 입은 한 남성이 발견된 가운데 이 남성의 신원이 25일 확인됐다. 피해 남성은 올해 35세 마이클 모레노씨로 나타났으며 LA셰리프국은 현재까지 이번 총상이 갱관련인지 여부에 대해 계속해서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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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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