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클라리타 지역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부모에게 칼을 휘두른 55세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1시40분께 소거스 지역의 한 주택에서 누군가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 전화가 접수돼 경관들이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관들은 칼에 찔린 70대 노부부를 발견해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두 피해자 모두 흉기에 부상을 당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노부부의 아들 그레고리 브런슨(55)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를 벌여 인근 지역에서 23일 오후 1시께 그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전직 보디빌더로 부모에게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는 지난 22일 저녁 예고 없이 부모의 집에 찾아가 주방에서 쓰는 큰 식칼을 잔인하게 휘둘렀으며 이로 인해 노부부가 부상을 입었고 칼은 부러진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현재 용의자는 살인미수, 강도, 위협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2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다.
<
신은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그림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