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홀 오프닝 나잇 갈라 콘서트, 30일 타운 잔디광장 특설무대 등
▶ 오전 8시30분부터 6개 허브 스테이지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LA 필하모닉의 창단 100주년 ‘센테니얼 시즌’이 27일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오프닝 나잇 갈라 콘서트와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오프닝 갈라 콘서트를 필두로 시작된 LA 필하모닉 창단 100주년 기념행사 ‘셀러브레잇 LA!’는 특히 오는 30일 본보 후원으로 설치되는 한인타운 윌셔와 옥스포드 잔디광장의 특설무대를 비롯한 시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어서 한인사회도 축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LA 필 센테니얼 시즌의 본격 스타트를 끊은 27일 행사는 구스타보 두다멜 음악예술감독이 지휘하는 LA 필하모닉과 LA매스터 코랄(예술감독 그랜트 거숑)이 ‘캘리포니아 소울’(California Soul)을 주제로 연주했고 크리스 마틴, 코린 베일리 래, 트레이시 실버먼이 특별 공연을 선사했다.
특히 LA필이 100주년을 기념하며 작곡가 줄리아 아돌프에게 위촉한 신작 ‘반짝임 아래’(Underneath the Sheen)가 세계초연됐다. 이어 디즈니 홀 외벽 전체에 오케스트라의 한 세기를 보여주는 데이터 조각품인 래픽 아나돌의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의 꿈’(WDCH Dreams)가 베일을 벗었다.
LA필 100주년을 축하하는 센테니얼 시즌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대미문의 거리 음악축제 ‘셀러브레잇 LA!’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오는 30일 오전 8시30분 LA다운타운 디즈니 홀 앞 그랜드 애비뉴 메인 스테이지에서 LA필 관악단과 청소년 오케스트라 YOLA, 센테니얼 하이스쿨 마칭밴드가 팡파레를 울리며 개막하는 ‘셀러브레잇 LA!’는 LA필이 지정한 6개의 허브 스테이지 공연과 더불어 허브를 지나는 루트를 따라 마칭밴드와 댄서들의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7시부터 할리웃 보울에서 열리는 무료 콘서트로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재즈 뮤지션 허비 핸콕, 칼리 우치스, YOLA 등이 셀러브레잇LA!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특히 이날 행사는 차 없는 거리 ‘시클라비아’(CicLAvia)와 커뮤니티 아츠 리소스(CARS)의 협력 아래 LA출신 아티스트 1,800여명이 총동원돼 LA다운타운 디즈니홀에서 할리웃보울을 연결하는 8마일 구간에 설치된 음악과 무용 공연이 대대적으로 펼쳐지는 거리 축제장으로 변모한다.
LA 필이 지정한 6개 허브 중 ‘코리아타운 허브’는 LA 필하모닉 공식 미디어 후원사인 본보 앞 옥스포드와 세라노 애비뉴 사이 윌셔 블러버드에 메인 스테이지가 설치되고 옥스포드 애비뉴에 별도의 스테이지가 마련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마칭밴드와 댄서들이 펼치는 퍼레이드 공연은 4가와 5가 사이 그랜드 애비뉴, 윌셔와 세인트 폴 애비뉴, 윌셔 블러러브와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 한인타운 비어 밸리(534 S. Western Ave), 바인 스트릿 초등(955 Vine St.), 할리웃 픽포드 센터를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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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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