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UKC 폐막…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혁신 논의

지난 4일 폐막한 2018 UKC에서 서광순(앞줄 오른쪽 6번째) KSEA회장과 청소년 과학기술 리더십상 수상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2018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가 지난 2~4일 뉴욕 세인트존스 대학에서 한국과 미국의 우수 과학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에서 개막했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장 스티븐 서)와 한국과학기술단체연합회(KOFST), 한미과학기술협력센터(KUSCO)가 공동 주최한 이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혁신’을 주제로 열렸다.
개막식에는 유영민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인공지능(AI)와 로보틱스의 세계적 석학이자 삼성 부사장으로 영입된 다니엘 리 코넬텍 교수가 기조연설을 했다. 또, 아시안 첫 미주리대 총장인 최문영 박사, 타임지 선정 세계적 발명품인 ‘치타로봇’을 개발한 로보틱스 분야의 석학 김상배 MIT 교수가 강단에 섰다.
스티븐 서 KSEA 회장은 “한미 양국의 과학기술분야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협업 및 융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는 UKC가 유일한 행사”라며 “해당분야 종사자들만 모였던 지난 대회들과는 달리 올해는 과학기술 저변 확대를 목표로 일반인들에게도 각 분야 석학들의 강연을 제공하게 돼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학술 세션은 ▲디지털 기술·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바이오 의약 ▲로보틱스·자동시스템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12개의 심포지엄과 과학외교포럼, 여성과학기술자포럼, 지적 재산권 포럼, 포스터 세션 등이 별도로 마련됐다. 이와함께 일반인 대상으로 ‘UKC 퍼블릭세션 2018’이 한국 대기업, 정부기관, 한인 기업들이 참여하는 취업 박람회와 함께 열렸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회원과 미국 과학한림원 회원, 재미과학기술자들이 참여한 ‘프런티어 과학자 워크숍’, 한국의 과학기술 전공 대학원생과 박사후과정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차세대 과학기술 리더 교류 프로그램’, 고등학생들의 과학기술리더십 함양을 위한 ‘청소년 과학기술 지도자 캠프’가 각각 열렸다.
이날 폐막식에서 최고 공헌상은 한홍택 전 KSEA 회장이, 올해의 엔지니어상은 이동렬 코넬대 교수가, 차세대 리더상은 전소영씨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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