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한껏 기대를 키우고 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6일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출연해 "여러분은 내일 매우 훌륭한 경제성장 수치를 얻게 될 것"이라면서 "나는 그것(훌륭한 성장률 전망에)에 동의하지 않을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발표 예정인 미국의 2분기 GDP를 염두에 둔 발언이다.
커들로 위원장은 다만 "나는 아무런 (사전)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틀 전인 24일 트위터를 통해 "우리나라는 훌륭하게 하고 있다. 지구 상에서 최고의 경제 수치. 다시 승리하는 미국(USA WINNING AGAIN)에 기쁘다"고 밝혀 2분기 GDP를 염두에 둔 언급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측근들에게 "(2분기) GDP가 4.8%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말해왔다고 폭스 뉴스가 전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 같은 언급은 실제 '깜짝' GDP가 나올 경우 대대적인 '여론 판촉'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4%대, 높게는 5%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로이터통신 자체 조사에서 경제 전문가들이 4.1% 성장을 전망했으며 이는 2014년 3분기의 5.2% 이후 최고의 실적이 될 것이라고 미 CNBC는 전했다.
CNBC 자체 조사에서는 4.2%,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3.8%를 전망했다. 영국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스는 5.2%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GDP는 지난해 2.3%를, 올해 1분기에는 2.0%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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