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따르면 자신을 30대라고 소개한 한 누리꾼은 지난달 12일 하겐다즈 딸기맛 제품에서 대형 애벌레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너무 놀라 토하고 속이 계속 메슥거렸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밤새 설사를 했다"며 "다음 날 하겐다즈 본사 측과 통화했지만, 컴플레인(항의) 응대 방식이 많이 미흡했다"고 적었다.
그는 발견 이틀 뒤인 지난달 14일 식약처에 검사를 요청, 지난달 18일 문제의 제품을 아이스팩과 함께 보냉백에 넣어 담당 공무원에게 전달했다. 그 결과 이 벌레는 '딱정벌레 유충'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 누리꾼은 "지난달 내내 하겐다즈 측과 여러 차례 통화했다"며 "한국하겐다즈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공지하거나 언론사에 사과문을 보도하라고 요구했다. 아니면 내가 직접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을 공개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하겐다즈 측은 1만원 짜리 상품권 20매를 주려고 했다"며 "보상은 필요 없다고 했는데 상품권을 줄 줄은 꿈에도 몰랐다. 황당 그 자체였다"고 하겐다즈 측의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 누리꾼은 "하겐다즈를 사랑한 나로서는 벌레가 나왔을 때 너무나 큰 배신감을 느꼈고, 컴플레인 대응 과정에서 분노마저 느꼈다"고 꼬집었다.
<연합뉴스>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미국내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에게 하루 1,000달러의 벌금을 즉시 부과하는 새로운 처벌규정을 시행한다. USA 투…
오늘(1일)부터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 워싱턴 일원에서 수십개의 새로운 법들이 시행에 들어간다. 이중 각 지역별로 관심있는 몇 개의 새…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발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