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 호남향우회(회장 김영훈)가 지난 25일 정기이사회를 갖고 25대 임원진 발표와 아울러 신임이사장으로 서희권 직전 회장을 선임했다.

이날 저녁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열린 이날 이사회는 국민의례, 인사말(나광림 이사장, 김영훈 회장), 25대 임원진 발표, 25대 신임 이사장 선출, 2018년 사업계획안 상정 및 인준, 예산안 상정 및 인준 등으로 진행됐다. 신임이사장에는 서희권 24대 회장이 만장일치로 인준됐다.

이날 발표된 25대 임원진은 ▲회장: 김영훈 ▲부회장: 홍성호(수석), 김성민(사무총장 겸임), 장광민 ▲행사위원장: 성창익 ▲재무기획위원장: 양종대 ▲홍보위원장: 황규팔 ▲섭외위원장: 김종휘 ▲봉사위원장: 곽상호 ▲여성위원장: 장솔 ▲체육위원장: 나연신 ▲장학위원장: 니콜 김, 김소곤 ▲사무차장/총무: 김남훈, 정해창 ▲감사: 최기용 ▲고문: 이병헌, 황정융, 노갑준, 박한기, 서정일씨 등이다.

김영훈 회장은 “호남향우회를 지극히 사랑하고, 애향심이 강한 좋은 분이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선배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화합과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나광림 24대 이사장은 “24대 향우회를 돌이켜보며 정말 성과있는 많은 일을 잘 치뤘고 모두 수고 많으셨다. 앞으로도 늘 격려하고, 위로하고, 칭찬하는 관계가 이뤄지는 향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5월18일: 5.18 민주항쟁 38주년 기념식 ▲5월26일: 효사랑 큰 잔치 주최 ▲8월8일: 오픈 골프대회 ▲10월 중: 요양원 위문 및 경로잔치 ▲12월 중: 송년모임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호남향우회는 앞으로 회칙개정위원회를 구성해 1985년에 만들어진 회칙을 개정하는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