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간 차별성 없어 정책 실현 능력이 관건”
▶ 17일에는 후보합동토론회
제 19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1번 박승남 후보와 기호2번 안상석 후보가 회장단 후보들과 함께 정견을 발표했다.
10일 SV 한인회관에서 열린 정견발표회는 실리콘밸리 한인회장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경수)가 주최한 공식 정견발표회로서 60여명이 참석해 두 후보의 정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기호 1번 박승남 회장단 후보들. 왼쪽부터 이병구(현 SV 한인회 부회장) 부회장 후보, 김 제이슨(미러클 51 창업지원 멘토) 이사후보, 박연숙(현 SV 한인회장) 이사후보, 박승남 회장후보, 장은영(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직전회장) 이사후보, 신 미카엘라(뉴욕 라이프 인사담당 매니저) 이사후보, 이연수(변호사) 이사후보
기호 1번 박승남 회장단 후보들은 ▶한인동포사회 네트워크구축 ▶미국주류사회로부터 기금조성 ▶차세대 리더십 인재양성 및 본국과의 교량역할 ▶사회복지사업확대 ▶정치력 신장 – 정치력이 한인사회의 힘, 지역정치인과의 유대강화 ▶참여, 주인의식, 열린한인회 ▶소통과 화합/ 업무 연결성 재정보고의 투명성 ▶한인회관 확장 이전 추진 등의 기본공약을 발표했다.
박승남 후보는 “여러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동포사회에 환원하고자 SV 한인회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봉사자로 감히 출마했다”며 “유능한 인재를 바탕으로 각 전문분야의 위원회를 조성해 열린 한인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호 2번 안상석 회장단 후보들. 왼쪽부터 정순자(SC 한미노인봉사회 부회장) 이사후보, 김금희(SV 수영협회장) 이사후보, 우동옥(산장 대표) 이사후보, 안상석 회장후보, 허진옥(재정전문가) 부회장 후보, 신동협(챨스 스왑 파이넨셜 VP) 이사후보
기호 2번 안상석 회장단 후보들은 ▶커뮤니티센터건립 초석마련 ▶산타클라라 카운티 15개 도시와 한국도시간 자매도시체결 추진 ▶실리콘밸리 한인사회 권익신장 ▶시니어복지 대책증진 ▶저소득층 장학사업 및 교육기회 지원 ▶청소년, 청년 리더십 포럼개최 ▶한국문화 축제추진 ▶월드컵 동포한마당 응원축제 ▶한인회관을 열린공간으로 활용 ▶ 스포츠 후원 ▶장애우행사 적극지원 및 장학기금 조성 등의 기본공약을 발표했다.
안상석 후보는 “축적된 실무경험과 봉사정신을 통해 이미 검증되고 준비된 회장후보라 생각한다”며 “SV 한인사회에 헌신할 각오가 되어 있고, 모든 이들을 포용하는 SV 한인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의 정견발표 후 참석자들은 “후보간 정책차별성이 뚜렷하지는 않아 어느 후보가 더 실현능력이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최경수 선관위 위원장은 “유능한 인사들이 선거 후에도 협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중국 SV 한인회 전이사장도 “현재 선관위가 제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평하며 “선거도 원만하게 잘 치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V 한인회장 선거 다음 일정은 17일 산장(2297 Stevens Creek San Jose)에서 열리는 후보자 합동토론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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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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